네이마르-하메스 잔류… 레알, 호날두 대체자 확보 계속 실패
입력 : 2018.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도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체자를 찾기는 갈수록 험난해지고 있다.

레알은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보낸 뒤 대체자 찾기에 바쁘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거물급 선수 영입을 공언했지만 진척은 없다.

레알은 오랫동안 관심을 보냈던 네이마르를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PSG 잔류를 결정했다. 대안으로는 로드리게스의 임대 복귀를 추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여름 2년 임대 계약으로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었다.

로드리게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뒤 레알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수준급의 공격수가 필요한 레알로서는 반가울 소식이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바이에른에서 남은 1년을 보내기로 한 분위기다.

20일 스페인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이에른의 니코 코바치 감독은 “논의할 것이 없다. 로드리게스는 2018/2019시즌은 우리와 함께 해야 한다. 임대 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 로드리게스가 팀에 계속 남을지는 계약 종료 후에 결정된다”고 했다.

카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도 “우리는 로드리게스에게 만족한다. 영입 옵션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행사하고 싶다”며 오히려 완전 영입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올 여름 레알은 현재까지 10명의 선수가 보강됐다. 그러나 임대 복귀, 1군 승격 선수를 제외하면 4명이다. 그 중 즉시 전력감은 수비수인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정도다. 확실한 파괴력을 보여줄 에이스급 선수는 없다.

이 상황이 지속된다면 레알은 제대로 된 보강 없이 시즌에 임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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