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뒤에 GOAT 티셔츠… 메시 조롱 의도?
입력 : 2018.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SNS에 리오넬 메시를 조롱하는 듯한 사진을 게재했다.

호날두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폰서의 스포츠용품을 바라보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런데 호날두의 뒤에 GOAT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가 있었다. 이로 인해 호날두가 메시를 조롱한다는 추측을 낳게 했다.

호날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뒤 자신의 턱수염을 쓰다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당시 호날두는 “동료가 길러보라고 권유했다”며 큰 의미 없이 턱수염을 만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메시가 염소와 함께 광고를 찍어, 메시를 겨냥한 행동이라는 말들이 나왔다.

염소의 영단어는 GOAT이지만 영어권에서는 GOAT를 'Greatest Of All Time(역사상 최고의 선수)’의 약자로도 쓰기 때문이다. 즉 메시의 광고는 메시 자신이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였고, 호날두의 세리머는 자신이 최고라고 반박하는 행동이었다.

그리고 이번 GOAT 티셔츠로 둘의 최고 경쟁은 계속 이어지게 됐다.

사진출처=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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