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B 감독이 말하는 이강인의 잠재력 수준.txt
입력 : 2018.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발렌시아 메스타야(B팀) 감독이 재계약을 체결한 이강인(17)을 극찬했다.

발렌시아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4년으로, 오는 2022년까지다. 바이아웃 금액은 8천만 유로(약 1,058억원)다. 계약에는 1군 훈련 합류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강인은 프리시즌부터 1군에서 훈련한다. 발렌시아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은 “이강인은 배우러 오는 것”이라며 “구단에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조금씩 나아가야 한다. 1군과 함께 훈련하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스타야 미구엘 그라우 감독에게도 이강인 재계약 소식은 기쁜 일이다. 당장 이번 시즌부터 이강인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강인을 더욱 성장시켜, 그 다음 시즌 1군 선수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라우 감독은 22일 발렌시아 지역지 ‘엘데스마르케’를 통해 “우리는 1군에 선수들을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강인의 1군 프리시즌 훈련 합류 소식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최대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아카데미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1군에 선수를 데뷔시키는 일이다”라고 이강인이 1년간 뛰게 될 메스타야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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