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29번' 음바페, 등번호 바꾼다
입력 : 2018.07.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29번은 확실히 임팩트가 약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차세대 에이스 킬리앙 음바페의 등번호를 바꿀 계획이다.

음바페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달고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음바페는 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렸다. 월드컵을 10대의 나이에 품었고 대회 4골로 영플레이어상까지 챙겼다.

프랑스의 10번을 책임질 충분한 능력을 보여준 음바페지만 소속팀인 PSG에서는 29번을 달고 있다. PSG로 이적하기 전 AS모나코에서 달았던 29번을 그대로 이었다. 모나코 마지막 시즌에 10번을 잠시 달기도 했지만 PSG에서는 네이마르가 있어 예전 번호를 택했다.

그러나 29번은 음바페를 상징하는데 부족하다. 팀에서 지니는 비중은 물론 마케팅 측면까지 고려하면 등번호를 바꿀 필요가 있다. PSG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프랑스 언론 'RMC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음바페가 등번호를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PSG의 프리시즌에서 이미 음바페가 달던 29번을 앙투안 베르네데가 입고 뛰었던 점이 번호 교체를 암시한다고 들었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9번과 10번을 제외한 11번 이내의 번호를 받게될 것으로 전망했다. 9번은 주포인 에딘손 카바니가 있고 10번은 네이마르의 번호라 그외가 선택지다.

현재 PSG의 앞 번호 중 4번과 7번, 8번이 비어있다. 음바페는 아무래도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따라 7번이 유력하다는 게 이 매체의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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