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의 한숨, “조별리그 재추첨, 빨리 해결 해야 하는데”
입력 : 2018.07.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인천] 한재현 기자= 아시안게임을 앞둔 대한민국 U-23 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시작 전부터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김학범 감독의 최근 속은 편하지 못하다. 최종 엔트리 20인을 발표했지만, 황의조(감바 오사카) 발탁으로 인한 인맥 논란, 백승호(지로나)와 이강인(발렌시아) 제외로 비난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황희찬(잘츠부르크), 김정민(리퍼링)의 불확실한 합류시기와 조직위원회 실수로 조별리그 추첨 실패 해프닝까지 발생했다. .

김학범 감독은 지난 22일 인천 유나이티드 대 FC서울이 열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엔트리에 포함된 김진야(인천), 황현수(서울)을 보기 위해서다.

‘스포탈코리아’와 만난 김학범 감독은 “최근 더 고민하게 만드는 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일정이다. 조별리그 추첨을 다시 해야 하니 전략 구상과 준비에 있어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라고 답답해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조 추첨은 지난 5일 결정 났지만, 아랍에미레이트(UAE)와 팔레스타인이 누락된 채 진행되어 다시 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뤄졌다. 결국,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조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학범 감독은 하루 속히 조별리그 상대가 정해져 제대로 준비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어 남은 문제를 서서히 풀어가려 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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