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카바니로 호날두 공백 메운다(伊 다수)
입력 : 2018.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우리는 현재와 미래를 강화해야 한다. 이것은 훌륭한 선수들에 의해 강해질 훌륭한 팀”이라고 영입을 암시했다.

얼마 전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공식 컨퍼런스에서 밝힌 내용이다. 레알이 파리 생제르맹(PSG) 주포 에딘손 카바니를 노린다.

이탈리아 ‘메르카토’, ‘투토스포르트’ 등 다수 매체는 24일 “카바니가 프랑스 수도인 파리에서 계속 생활하지 않을 수 있다. 나폴리 복귀나 우루과이로 돌아갈 수 있지만, 새로운 모험을 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일부에서는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도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를 프랑스 언론에서도 인용했다.

현재 레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대체자를 찾고 있다. 그러나 쉽지 않다. 에당 아자르(첼시),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이상 PSG)와 연결됐지만, 성사된 게 없다. 레알이 공식 발표로 이를 부인하기도 했다. 러시아 월드컵 이전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영입도 추진했다.

에이전트 페데리코 파스토렐로는 언론을 통해 “공격수가 필요한 레알이 카바니를 영입할 것이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이 놓아주지 않는다. PSG는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있기 때문에 카바니가 떠나도 대체자를 영입할 필요 없다”고 밝혔다.

카바니는 현재 PSG, 리그 앙을 대표하는 골잡이다.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건재를 과시했다. 문제는 미래다. 구단에서 작정하고 영입한 네이마르, 음바페에게 가려질 수밖에 없다. 입지가 애매하다. 레알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이적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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