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등 세계적인 4명 온다'' AG 개최국, 김학범호 주목
입력 : 2018.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2018 아시안게임 개최국 인도네시아가 강력한 전력을 구축한 김학범호를 집중조명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표로 최정예로 꾸려졌다. 김학범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을 통해 큰 무대를 경험한 손흥민, 황희찬, , 이승우, 조현우 등을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 황의조까지 더해 와일드카드 3장 중 2명을 공격진에 배치할 만큼 강력한 전력을 완성했다.

한국의 목표는 금메달이다. 4년 전 인천아시안게임서 28년 만에 금메달 숙원을 풀었던 한국은 그동안 없던 대회 2연패를 위해 출항한다. 대표팀은 오는 31일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소집돼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준비에 돌입하고 손흥민과 황희찬 등 유럽파도 다행히 일찍 합류하게 됐다. 와일드카드 황의조는 국내 훈련부터 대표팀과 함께해 여러모로 금메달을 향한 준비는 순조로울 전망이다.

변수는 있다. 대회 조추첨이 주최측의 오락가락한 운영 탓에 이제야 정해졌고 아랍에미리트연합이 추가로 합류하면서 김학범호의 경기 일정이 꼬였다. 인도네시아 현지 기후도 국내와 판이하게 달라 적응 및 체력에 대한 문제가 있다.

그래도 한국의 전력은 상대국에 비해 빼어나 벌써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화려한 선수층에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는 들떠있다. 인도네시아 언론 '주아라넷'은 "한국은 아시아 축구 강국으로 아시안게임의 몇몇 세계적인 선수가 합류한다. 월드컵에 성공적으로 출전했던 손흥민, 조현우, 황희찬, 이승우 등 4명이 성과를 안겨다 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언론 '인도스포트'도 지난주 똑같이 월드컵을 뛴 4명의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고 대대적으로 알리면서 김학범호를 주목했다.

사진=인도스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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