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가니 측, ''첼시 관심? 유벤투스 떠날 의향 없다''
입력 : 2018.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다니엘레 루가니(24)가 유벤투스 잔류로 가닥을 잡았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의 2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루가니의 에이전트 다비데 토치아는 뮌헨과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을 앞두고 이뤄진 인터뷰를 통해 “선수 본인과 유벤투스 측은 이적을 원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루가니는 최근 첼시 이적설에 휩싸였다. 첼시의 마우리시오 사리(59) 감독이 루가니의 영입을 원했다. 두 사람은 과거 엠폴리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지 않았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 이탈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첼시가 제안한 4,500만 파운드(약 670억 원)의 이적료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루가니를 향한 첼시의 관심을 그저 뜬 소문이 아니었다. 토치아는 “첼시는 루가니에게 관심을 보였다”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프리 시즌 전지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루가니는 차분하고 행복한 상태다. 세계 최고 수준의 현 소속팀인 유벤투스만을 생각하고 있을 뿐이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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