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AVENJEJU (어벤져스 + 제주)!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교통사고 걱정 없는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제주는 지난 23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관내 주요 초등학교 4곳(서귀중앙초, 서귀북초, 중문초, 새서귀초)을 지정해 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초등학생 교통 안전을 지키는 등하굣길 문화 정착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각 학교당 선수단 1명이 구단 프런트와 함께 매일 지속적인 교통 안전 봉사로 안전한 등굣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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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2강전이 끝난 26일에도 AVENJEJU의 활약은 계속 됐다. 이날은 선수단 피로 회복을 위해 김한윤 수석코치를 비롯해 백승우 코치, 김지운 코치, 호드리구 피지컬코치, 이도윤 주무 등 코칭스태프가 직접 나섰다.

이들은 담당 초등학교로 배치돼 초등학생들이 자동차 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등교할 수 있도록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착용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와 함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통신호 준수, 기초질서 지키기 등 계도 활동도 진행했다. AVENJEJU는 현재 시범 운영 후 2학기를 맞아 확대 운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한윤 수석코치는 "초등학생은 우리의 미래다.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캠페인인 만큼 제주 선수단 모두 안전 의식을 갖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