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안게임 차출에 대한 포체티노의 반응.txt
입력 : 2018.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손흥민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현실은 바꿀 수 없고 받아들여야 한다. 월드컵 일정으로도 많은 선수를 잃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 이탈에 아쉬워했다. 그러나 현실을 받아들이고 공백을 최대한 메울 것을 강조했다. 손흥민은 월드컵 일정 이후 프리시즌에 합류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후 아시안게임에 차출된다.

손흥민은 토트넘 전력에 큰 힘이 되는 선수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엔 힘겨운 주전 경쟁을 했지만, 적응 이후 2시즌 연속 2자리 골로 포효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초반을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한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와일드카드에 뽑혔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야 군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공백에 아쉬워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BT 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차출에 관해 묻자 “이번 프리시즌은 다른 해와 다르다. 월드컵으로 많은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흥민에 관해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은 매우 중요한 선수다. (손흥민 차출) 현실을 수용해야 한다. 울지 않을 것이다. 비록 그것이 우리를 힘들게 할지라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답했다.

실제 손흥민은 토트넘의 신뢰를 받고 있다.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3년까지 동행을 결정했다. 손흥민도 “3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토트넘의 역사를 만들고 싶다”며 크게 만족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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