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8월 19일 호날두 데뷔전 유력...상대팀은?
입력 : 2018.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데뷔전 상대가 키에보 베로나로 정해졌다.

유벤투스는 27일 다음달 개막하는 이탈리아 세리에A 2018/2019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개막전에서 키에보를 만난다. 현지시간으로 8월 19일 키에보 원정에서 호날두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부상이나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

호날두가 홈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이는 건 8월 26일, 상대는 라치오다.

호날두는 현재 진행 중인 유벤투스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했다. 러시아 월드컵 출전으로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8월초 합류가 유력하다.

지난 11일 유벤투스 이적이 확정된 호날두.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호날두 열풍이 불고 있다. 첫 날 유니폼 판매액만 5,400만 유로(약 709억 원)로 이적료 절반 이상을 회수했다. 메디컬 테스트 결과 신체 나이 20세로 놀라운 몸 상태를 증명, 아직 몇 년은 거뜬할 것으로 보인다. 2028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후보에 선정됐다.

호날두는 26일 UEFA를 통해 "모든 구단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란다. 유벤투스도 다르지 않다"라면서 "내가 이 구단에 행운을 가져다주고 싶다"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사진=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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