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구단 역사에 내 이름 쓰겠다”
입력 : 2018.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더 많은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벤제마는 레알에서 10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412경기에 출전해 192골을 터트리며 구단 역사상 7번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타이틀도 16개나 거머쥐었다.

레알은 새 시즌 벤제마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26일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언제나 정상이기 때문에 계속 승리해야 한다.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 구단 역사에 내 이름을 쓰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면서, “열심히 노력해 프리시즌을 잘 보내고 있다. 우리는 부담이 크다는 걸 알지만, 남은 시간 좋은 쪽으로 흐름을 바꾸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어 벤제마는 새롭게 부임한 훌렌 로페테기 감독에 관해 “볼율 소유,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축구를 즐겨한다. 볼을 잃었을 때 어떻게 따내고 압박하느냐를 강조한다”고 했다.

개인적인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구단과 계약하면서 이렇게 많은 걸 이룰 거라 생각 못했으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힘든 시즌에 될 것이라는 걸 알지만, 큰 문제 없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나는 정말 행복하다”며 또 한 번 우승에 다가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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