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 맨유전은 뛸 수 있으려나...'목 통증'에 철렁
입력 : 2018.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올여름 리버풀 스쿼드에 합류한 케이타. 최근 새로운 소속팀에서 데뷔전까지 치렀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프리시즌 친선전에 출격해 동료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다니엘 스터리지는 "케이타 같은 미드필더를 본 적이 없다. 뭔가 다르다. 미쳤다"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곧바로 종적을 감춰 의구심도 자아냈다. 리버풀은 26일 맨체스터 시티와 또 다른 친선전을 소화했다. 이날 파비뉴, 제임스 밀너,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등이 중원을 지킨 사이, 케이타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리버풀 측은 "케이타가 앞으로 며칠간 훈련에서 빠진다. 목 부위 통증을 예방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회복할 여유를 갖게 될 것"이라던 이들은 "미시간에서 열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명단에서는 아직 제외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오는 29일 맨유와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현지에서는 "케이타가 이 경기에 출전할 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점치곤 했다. 물론 프리시즌인 터라 무리할 일은 아니다.

리버풀은 맨유전, 나폴리전, 토리노전을 연달아 치른 뒤 내달 12일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맞는다. 상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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