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패배 잊은 경남, 서울 원정 승리 사냥
입력 : 2018.07.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FA컵 패배를 설욕에 나선다.

경남은 28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0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25일 경남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서울과 FA컵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1-3으로 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후덥지근한 날씨 속에 치러진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이 찾아았다. 이에 보답하듯 양 팀 골키퍼인 이범수와 양한빈이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치며 관중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경남은 서울과 최근 10번의 맞대결에서 6무 4패를 기록 하고 있다. 특히 최근 6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리그에서 경남은 최근 다섯 경기 3승 2무를 기록,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이번에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사다.

서울은 최근 다섯 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 전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인천전에서 선수들 간의 불화를 보이는 등 무기력한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양 팀 모두 FA컵에 주전들을 대거 투입 시켜 연장 120분 혈투를 치렀다. 3일 만에 재대결로 체력 부담과 무더위를 이길 강인한 정신력, 집중력이 필요하다. 그래여 승리를 챙길 수 있다.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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