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스페인 U-21 감독, 한국 대표팀 부임 가능성 (스페인 언론)
입력 : 2018.07.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한국 대표팀 차기 감독에 새로운 후보가 나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베르트 셀라데스 전(前) 스페인 21세 이하(U-21) 대표팀 감독이 한국 지휘봉을 고민하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었던 셀레데스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고민하고 있다. 그는 최근에 스페인 A대표팀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과거 뮌헨에서 펩 과르디올라와 일한 경험이 있다”라고 전했다.

셀레데스 감독은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경험했다. 2008년 사라고사를 끝으로 스페인 무대를 떠났고, 뉴욕 레드불스와 홍콩 킷치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한 경험도 있다.

지도자는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이다. 2013년 스페인 16세 이하 팀을 이끈데 이어 2014년부터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을 이끌었다. 최근 5년 동안 이끈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물러나 휴식 중이다.

‘스포르트’는 대한축구협회가 토니 그란데 코치 등을 데려온 점을 강조했다. 매체는 “한국은 월드컵 이후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하고 있다. 그란데 코치가 있었던 한국이 셀라데스 감독을 후보군에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스포르트' 캡쳐,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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