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닝요, 무릎 골절 및 인대 파열… 수술 준비중
입력 : 2018.07.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수원 삼성 바그닝요가 선수 생명의 고비를 맞는 부상을 당했다.

수원은 31일 “바그닝요 선수가 7월 29일 강원과의 경기 도중 우측 무릎관절이 골절되고 내측인대가 파열되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선수는 현재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며 구단은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그닝요는 강원전에서 상대 골키퍼 이범영과 1대1 상황에서 충돌한 뒤 오른쪽 무릎을 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무릎 관절 골절이나 인대 파열의 경우 보통 6개월 전후의 회복 및 재활을 요한다. 그러나 바그닝요의 경우 두 가지 부상이 복합적으로 발생했다. 드문 케이스로 수술 및 재활 등의 과정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1년 내외의 재활이 필요할 수도 있다.

수원 관계자는 “두 가지 부상이 한꺼번에 오는 일이 없는데”라며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 두 군데 병원에서 부상 부위를 진단 받았다. 워낙 큰 부상이기에 병원과 논의하며 수술을 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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