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적 마감 D-9, '충격 이적' 가능성 10가지
입력 : 2018.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이적 시장 마감일이 다가오고 있다. 어느덧 전력 보강을 할 수 있는 날도 열흘 정도에 불과하다.

올 여름 EPL의 이적 시장은 유럽 타 리그와 비교해 가장 먼저 열려 일찍 문을 닫는다. 지난 5월17일(이하 한국시간) 이적 시장 문이 열렸던 EPL은 열흘 후인 8월10일 마무리 된다. EPL 클럽들은 8월10일이 지나면 선수 영입을 할 수 없다.

EPL이 이적 시장 기간을 당긴 건 그동안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지난해까지 유럽의 이적 시장은 일반적으로 7월에 열려 8월 말 혹은 9월 초까지 진행됐다. 대체로 시즌이 시작하고도 이적 시장이 열려있어 개막 후 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일이 빈번해졌다. 구단은 선수 이적에 대한 부담을 안았고 팬들도 전력 구성 완성도 부족에 따른 아쉬운 경기력을 감안해야 했다.

문제 해결을 위해 EPL 구단들은 시즌 개막 전에 이적 시장을 종료하기로 합의했고 이제 기한이 열흘 밖에 남지 않았다. 타 리그의 이적 시장 기간이 EPL과 다름에 따라 선수를 잃을 수 있다. 그래도 영입이 불가능한 만큼 남은 열흘에 신중하면서도 도박적인 움직임 예상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 남은 열흘 동안 EPL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이적 가능성을 살폈다. 우선 EPL 내에서 이동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해리 맥과이어(레스터시티)를 꼽았다. 2018 러시아월드컵을 통해 정상급 수비수로 떠오른 맥과이어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맥과이어 영입설과 맞물려 맨유의 마르코스 로호는 에버턴 이적이 이뤄질 수 있다. 상대적으로 조용한 EPL 이적 시장에 아론 램지가 큰 이슈를 만들 수도 있다. 한 때 아스널에서 첼시로 이적하는 소문이 돌았던 만큼 가능성이 아에 없지 않다는 분석이다.

EPL 스타들이 타 리그로 떠날 수도 있다. 티보 쿠르투아와 에당 아자르, 윌리안(이상 첼시)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묶여 있다. 개인마다 편차가 있지만 쿠르투아의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게 평가되는 상태다.

EPL을 떠나는 이가 있으면 새롭게 합류하는 선수도 있다. 이 매체는 예리 미나(FC바르셀로나)가 맨유로 합류하거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도르트문트)가 첼시로 이적하는 예상을 했다. 다수의 이탈 가능성이 점쳐지는 첼시가 막바지 상황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래선지 이 매체는 다니엘레 루가니(유벤투스) 혹은 마테오 코바시치(레알 마드리드)의 첼시로 이동이 낮은 가능성에도 깜짝 실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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