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모리야스 감독, ''혼다 올림픽 출전? 고맙고 기쁘다''
입력 : 2018.08.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일본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혼다 케이스케의 올림픽 출전 의지에 기뻐했다.

일본축구협회는 3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20인 명단을 공개했다.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일본 대표팀은 전원 21세 이하 선수들로 명단을 꾸렸다. 와일드카드도 선발하지 않았다. 기자회견에 나선 모리야스 감독은 “도쿄올림픽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최강의 팀으로 임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본에 아시안게임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올림픽을 향한 과정일 뿐이다. 더불어 최근 혼다가 올림픽 출전 의사를 밝히면서 모리야스 체제가 힘을 얻고 있다. 혼다는 최근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현역 생활을 이어가겠다.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이기에 운명이라 생각한다.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면 목표는 우승이다”라고 말했다.

혼다의 올림픽 출전 의지에 대해 모리야스 감독은 “감사하다. 든든하고 기쁘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카가와 신지, 나가토모 유토, 무토 요시노리 등 해외파 선수들도 ‘와일드카드 후보’라 말했다. 그는 “지금으로썬 누구를 부르겠다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경험있는 선수들의 합류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빠르게 정해질수록 좋다”라고 평가했다.

아시안게임에 대해서는 “덥고, 힘든 일정과 싸워야 한다. 도쿄올림픽을 대비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1경기라도 더 하고 싶기 때문에 4강이 목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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