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실드] '아구에로 선제골' 맨시티, 첼시에 1-0 리드 (전반종료)
입력 : 2018.08.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선제골로 첼시에 앞서갔다.

맨시티는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커뮤니티 실드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체제에서 첫 공식 경기에 나선 첼시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페드로, 모라타, 허더슨-오도이가 공격에 섰고, 바클리, 조르지뉴, 파브레가스가 허리에 포진됐다. 이에 맞서는 맨시티도 4-3-3 포메이션에서 아구에로를 중심으로 사네와 마레즈가 공격을 이끌었다.

맨시티가 먼저 공격했다. 전반 2분 역습 상황에서 마레즈의 슈팅이 수비벽에 막혔다. 이어진 사네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맨시티의 강한 전방 압박에 첼시의 수비는 다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서 쉽게 공을 빼앗긴 뒤, 몇 차례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좋은 흐름을 가져간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3분 포든이 돌파 후 살짝 내준 패스를 내줬다. 아크 정면에서 공을 잡은 아구에로가 왼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 구석을 관통했다.

첼시의 반격이 뒤늦게 시작됐다. 전반 25분 왼쪽 측면 부근에서 공을 잡은 모라타가 두 차례 페인팅 동작에 이어 슈팅한 공이 방향이 크게 벗어났다. 전반 34분에는 오도이가 강력한 슈팅을 때렸지만, 브라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첼시는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 브라보 골키퍼의 실수가 가장 위협적이었다. 그렇게 전반은 맨시티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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