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초로 EPL 데뷔전 앞둔 선수. Txt
입력 : 2018.08.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초로 동남아시아 지역 선수가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필리핀 국적을 가진 카디프 시티 골키퍼 닐 에더리지(28) 데뷔전을 예상하고 있다.

그는 영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잉글랜드에서 자랐지만, 지난 2008년부터 필리핀 대표로 뛰었기에 현재 국적이 됐다.

에더리지는 꿈에 그리던 EPL 데뷔전은 현실이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주전 골키퍼로 뛰며 팀의 승격을 이뤄냈다. 오는 11일 본머스와 개막전 출전 가능성이 크다.

EPL 역사상 현재까지 동남아 소속 선수가 뛴 적은 없다. 그가 이번 본머스전 출전 시 EPL 선수를 배출한 114번째 국가이자 동남아 최초 선수로 기록된다.

기획취재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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