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올여름 포그바 매각 없다...문제는 라이올라
입력 : 2018.08.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계획에 폴 포그바 매각은 없다. 다만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포그바는 올여름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다. 스페인 언론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포그바 이적설을 터트린다. 바르사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도 “이적 시장 마감까진 모른다. 포그바는 다른 팀에 있는 최고의 선수”라며 박수를 보냈다.

맨유 입장에서 포그바는 핵심 선수다. 2015년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를 들어 포그바를 데려왔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 단계 성장한 만큼, 2018/2019시즌 맨유 중원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올여름 포그바를 보낼 계획은 없다. 스페인의 저명한 기자 제라르 로메로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RAC1’에 출연해 “맨유가 포그바를 매각할 낌새가 보이지 않는다. 포그바는 맨유에 핵심 선수”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대리인 라이올라다. 로메로에 따르면 라이올라가 적극적으로 포그바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라이올라는 결정적인 날에 포그바를 맨유에서 탈출 시키려한다”라고 전했다. 라이올라의 계획이 맨유와 작별인지, 재계약을 통한 주급 인상인지 알 수 없지만 어떤 움직임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실제 라이올라는 포그바의 바르사행을 추진한 모양새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최근에 라이올라가 포그바의 꿈이 바르사 입단이라 말했다. 포그바는 리오넬 메시와 뛰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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