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1번째 도전' 석현준, 프랑스 1부 랭스 이적...등번호 10번
입력 : 2018.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석현준이 프랑스 리그앙(1부 리그)에 돌아왔다. 등번호 10번을 달고 랭스 화력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랭스는 자신의 11번째 팀이다.

랭스는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 영입을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석현준는 랭스와 4년 계약을 체결했고 등번호는 10번을 배정 받았다.

물론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랭스 공식 발표 직전, 프랑스 라디오 방송 'RMC'을 포함한 다수 매체가 "석현준이 랭스 유니폼을 입는다. 이적 합의 이후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석현준은 랭스 외에 다수 리그앙 구단 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랭스행을 결심했다.

석현준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포르투를 떠나 트루아에 합류했다. 트루아는 임대 후 완전 영입 조항으로 석현준을 품었다. 석현준은 포르투 주전 경쟁 실패를 트루아에서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활약은 준수했다. 리그 6라운드 몽펠리에전 9분 교체 출전으로 프랑스 무대를 경험했고 리그 12라운드에 프랑스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3경기 연속골로 트루아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총 27경기 6골 1도움으로 올시즌을 마감했다.

트루아의 강등을 막을 순 없었다. 트루아는 2017/2018시즌 9승 6무 23패 승점 33점으로 19위에 머물렀다. 후반 막판 연이은 패배로 반등에 실패했고 메스와 함께 2부 리그로 떨어졌다. 이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타진했고, 랭스와 동행을 결정했다.

사진=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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