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충전’ 장슬기, “4강서 일본 만나면 이기고 싶다”
입력 : 2018.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김성진 기자= 윤덕여호의 전천후 플레이어 장슬기(24, 인천현대제철)가 일본전 승리를 다짐했다.

2010, 2014년 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여자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삼았다. 금메달 도전의 고비는 4강 상대가 될 일본이다. 일본은 북한과 함께 아시아 여자축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9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만난 장슬기는 일본전 승리를 머릿속에 그리며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었다. 장슬기는 “아시안게임은 준비과정이 힘들다”면서도 “소속팀에서 수비, 공격을 다 해봤다. 하던 대로 하면 자신감이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다. 일본을 4강에서 만나면 지기 싫은 감정이 크다. 이기고 싶다”며 일본을 넘고 금메달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여자대표팀은 일본과의 역대전적이 4승 10무 15패로 열세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2승 2무 1패로 우위를 점할 만큼 대등한 경기를 하고 있다.

장슬기는 “간절한 마음이 있다. 꼭 이겨야 겠다”며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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