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토로가 현실로 다가온다...맨유, 레스터전 선발은?
입력 : 2018.08.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훈련할 선수가 없다". 프리시즌을 아쉽게 보낸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실전 앞에 섰다.

맨유는 러시아 월드컵 여파가 유독 심했다. 벨기에, 잉글랜드, 프랑스 대표팀 소속 선수들이 적지 않았다. 실제 미국으로 투어를 떠날 무렵 1군 선수만 12명이 빠졌다. 2군, U-19 선수들을 부랴부랴 채워넣을 수밖에 없었던 것도 이 때문.

모리뉴 감독 고민도 컸다. "현 맨유는 한 팀이 아니다"라며 선수단을 논했다. 프리시즌 결과는 크게 중요치 않아도,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제대로 된 실험을 못해봤음에 답답해했다. 더욱이 회복 과정을 거친 선수들의 운동량이 부족해 당장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도 차질이 생겼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 2018/2019 EPL 개막전으로 격돌한다. 모리뉴 감독은 이미 제대로 된 팀을 구성하지 못하리라 예고했다.

축구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레스터전 예상 라인업을 내놨다. 4-3-3 전형에 맞췄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킨다. 루크 쇼-크리스 스몰링-에릭 바이-마테오 다르미안이 포백을 꾸리고,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안데르 에레라-프레드가 중원을 구성한다. 이어 알렉시스 산체스-마커스 래쉬포드-후안 마타가 창을 담당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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