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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아무도 없었다…손흥민 의존도 더 커졌다

기사입력 : 2018.08.10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이적시장이 정식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영입 0명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새로운 시즌에 새 얼굴 없이 임한다. 토트넘은 10일 오전 1시(한국시간)로 마감된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단 한 명의 영입도 택하지 않았다. 리버풀이 총 1억6500만 파운드(약 2380억원)를 사용하며 이적시장 큰손이 된 가운데 토트넘의 지출은 제로였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2위를 놓치면서 이번 여름 선수단 개편에 대한 목소리가 컸다. 지난해도 적은 수의 선수만 영입하면서 기존 선수단을 유지했던 토트넘은 후반기 관성적인 운용에 한계를 드러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또 다시 기존 자원을 믿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물론 영입설이 돌았던 선수들이 있긴 했으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구축된 선수들의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자연스레 손흥민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사실 손흥민의 경쟁력을 의심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손흥민은 최근 두 시즌 동안 해리 케인 다음으로 토트넘서 많은 공격포인트를 챙기고 있다. 토트넘 입성 처음에는 주전 경쟁이나 전술 변화에 따라 출전 시간이 널을 뛰기도 했지만 이제는 확고한 주전이다.

토트넘도 손흥민이 2018 러시아월드컵을 마치고 복귀하자마자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신뢰를 보냈다. 아직 병역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토트넘은 장기 계약을 제시할 만큼 믿음이 상당하다.

그럼에도 손흥민 입비에 대한 우려가 나왔던 건 이적시장 막바지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의 잭 그릴리쉬 영입을 시도하면서 불거졌다. 영국 '풋볼런더'은 "그릴리쉬가 토트넘에 또 다른 공격적인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손흥민의 직접적인 경쟁자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손흥민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시기 빈자리를 그릴리쉬로 채우고 활약 여부에 따라 손흥민과 경쟁 체제가 될 것이라는 섣부른 전망이었다.

망상에 지나지 않았다. 토트넘은 여름 보강을 택하지 않았고 손흥민은 영국 언론의 흔들기에 더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차출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돌아오는대로 손흥민의 자리는 다시 선발이 유력하며 늘 그랬듯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와 함께 가장 믿음직한 자원임에 틀림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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