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0년 만에 메시 혼자...어쩔 수 없는 허전함
입력 : 2018.08.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신(神)이 공존했던 리그. 올해는, 아니 이제부터는 하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스페인 생활을 정리했다. 2009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양강 구도를 구축했다. 세계 축구팬들은 이 둘이 매년 엘 클라시코로 맞붙는 모습에 황홀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2018/2019시즌부터는 아니다. 9년 동안 한 리그에서 호흡했던 둘의 관계는 호날두의 이탈리아행으로 끊겼다. 리그 전체 무게감이 줄어든 것도 부인할 수는 없다.

시작은 13일(한국시간)이다. 러시아 월드컵 이후 FC바르셀로나로 돌아간 메시는 세비야와 스페인 슈퍼컵 준비에 나섰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슈퍼컵 타이틀과도 연이 깊었던 메시다.

'스포르트' 등 현지 복수 매체는 메시의 선발 출격을 점쳤다. 루이스 수아레스 등과 합을 맞출 것으로 내다봤다. 2009년 이후 메시 홀로 맞는 첫 시즌. 아무래도 뭔가 좀 허전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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