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언론, “한국과 연결 케이로스, 콜롬비아와 협상”
입력 : 2018.08.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콜롬비아 사령탑 물망에 올랐다.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 축구대표팀과 8년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많은 국가로부터 감독 제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을 포함해 알제리, 이집트, 카메룬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었다. 그러나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세 나라는 모두 수장을 구했다.

앞서 이란축구협회장이 “대한축구협회가 케이로스 감독과 접촉했고, 대표팀 감독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케이로스 감독과 함께 했던 스태프는 모두 포르투갈로 돌아갔다.

이 상황에서 이란 ‘테헤란타임스’가 케이로스 감독의 콜롬비아 부임설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11일 “호세 페케르만 감독의 미래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콜롬비아축구협회가 후임으로 케이로스 감독과 협상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페케르만 감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콜롬비아와 계약돼있지만, 연장할 가능성이 낮다. 당장 내년에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를 위해 빠른 감독 선임이 필요하다.

‘테헤란타임스’는 “케이로스를 포함해 타타 마르티노,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가 콜롬비아 감독 후보군”이라며, “케이로스는 한국 감독직에 연결돼있다”고 덧붙였다.

케이로스 감독의 한국행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언론을 통해 한국의 키케 플로레스 협상설이 돌고 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