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3R] ‘구대영 환상골’ 아산, 광주 원정서 1-1 무… 2위+11경기 무패
입력 : 2018.08.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산 무궁화가 구대영의 환상 동점골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아산과 광주FC는 13일 오후 8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아산은 11경기 무패(5승 6무)와 승점 41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광주도 8경기 무패(3승 5무)와 4위를 지켜냈다.

▲선발 라인업
광주(4-3-3): 윤평국(GK) – 이으뜸, 안영규, 김태윤, 박요한 – 김동현, 최준혁, 여봉훈 – 두현석, 펠리페, 김정환
아산(3-5-2): 박주원(GK) – 민상기, 이한샘, 구대영 – 김동진, 주세종, 박세직, 이명주, 김종국 – 고무열, 조성준

▲경기 리뷰
광주가 경기 시작 1분 만에 앞서갔다. 펠리페가 전반 1분 왼 측면서 오는 이으뜸의 크로스를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광주가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광주는 전반 14분 이으뜸의 왼발 프리킥, 16분 펠리페의 왼발 터닝 중거리 슈팅으로 아산을 위협했다.

아산은 전반 중반 이후 반격에 나섰다. 이명주가 전반 25분 페널티 지역 우측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으나 골키퍼 윤평국이 막아냈다.

이후 양 팀 모두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아산의 환상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44분 구대영의 오른발 하프 발리 중거리 슈팅이 빠른 속도로 광주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양 팀은 공격적인 운영에 적극적이었다. 광주는 후반 1분 김정환의 빠른 돌파에 의한 슈팅으로 위협했고, 아산은 후반 12분 김동진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이 윤평국 손에 걸렸다.

아산은 안현범, 서용덕, 김민균를 교체로 투입 되었다. 광주 역시 임민혁과 정영총 등 공격적인 카드로 승부를 걸었다.

치열한 접전과 신경전으로 날카로운 공격이 나오지 않았다. 광주는 후반 23분 박진섭 감독이 항의로 인한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광주는 후반 막판 두아르테 투입으로 마지막 승부를 걸었다. 그러나 더 이상 득점은 없이 1-1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