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에릭센 영입 위해 배팅한 액수.txt
입력 : 2018.08.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에 나선다.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는 8월 31일까지 에릭센에게 러브콜을 보낼 생각이다. 준비한 이적료도 천문학적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 소식을 다루는 ‘페이퍼토크’를 통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PSG가 에릭센에게 1억 파운드(약 1,450억원)를 준비했다. PSG는 토트넘 플레이메이커를 8월 31일 전에 품으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다. 중원에서 질 높은 패스로 토트넘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팀 승리에 공헌하기도 했다. 지난 2017/2018시즌 컵 대회 포함 47경기에 출전해 14골 13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에릭센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해리 케인, 손흥민, 다빈손 산체스 등과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에릭센도 붙잡으려 한다. 에릭센에게 남은 기간은 2년. 오는 2020년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 상황에 PSG가 에릭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올여름 이적료 1억 파운드로 에릭센을 영입할 생각이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이 조기에 끝난 점을 미뤄보면, 토트넘이 PSG와 합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토트넘은 올여름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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