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없는 토트넘 9번…빈센트 얀센, 이적 유력
입력 : 2018.08.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등 번호 9번은 올 시즌에도 주인을 찾지 못했다. 가장 최근까지 9번을 사용했던 빈센트 얀센(24)은 이적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진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얀센이 9번 유니폼을 벗었다. 올 여름 팀을 떠나는 것이 임박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1군 선수단의 배번을 발표했다. 손흥민(26)과 해리 윙크스(20)가 각각 7번과 8을 받은 가운데 해리 케인(26)이 변함 없이 10번을 지켰다.

9번의 주인공은 찾아볼 수 없었다. 9번은 일반적으로 팀 내 최전방 공격수를 상징한다. 토트넘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얀센의 등 번호이기도 했다.

페네르바체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얀센은 등 번호를 받지 못했다. 조쉬 오노마(21), 카메론 카터 빅커스(21)와 같은 임대 복귀생들과 달리 등 번호 없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팀을 떠나는 것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얀센은 아직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고 있다. 페네르바체 등 타 팀으로 또 다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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