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썰] '캡틴' 메시의 약속 ''챔피언스리그 우승 다시 가져오겠다''
입력 : 2018.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가 FC바르셀로나 주장 자격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메시가 평소와 달리 강한 어조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메시는 이번 시즌부터 정식 주장으로 바르셀로나를 이끈다. 주장 완장을 찬 메시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열린 세비야와 스페인 슈퍼컵에서 우승하며 새 시즌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자신감이 붙었다. 메시가 2018/2019시즌을 앞두고 분명한 포부를 밝혔다. 그는 16일 보카 주니어스와 감페르컵을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주장 자격으로 처음 마이크를 잡았다. 출정식과 같은 개념의 자리서 메시의 첫 연설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주장이 돼 자부심이 상당하다. 그동안 카를레스 푸욜,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처럼 훌륭한 선수들이 주장을 맡아왔다. 이곳의 주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시는 시즌 목표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정조준했다. 그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우승했지만 챔피언스리그를 놓쳤다"며 "우리는 다시 모든 것을 들어올려야 한다. 모두가 바라는 아름다운 트로피(빅이어)를 다시 우리 집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FC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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