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모리뉴 3년차 믿어...우승 도전 확신 (英 스카이스포츠)
입력 : 2018.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제 모리뉴 감독의 3년차 징크스를 신경 쓰지 않고, 우승 도전에 확신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맨유 수뇌부는 모리뉴 감독의 3년차 징크스를 믿지않는다. 더불어 그들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할 수 있는 스쿼드를 갖췄다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늘 3년차가 문제였다.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한 클럽을 3년 이상 이끈 적이 없다. 유독 3년차에 몰락하는 모습을 보였고, 소속팀과 갈등 속 쓸쓸히 퇴장했다.

이번 시즌은 모리뉴 감독의 맨유 3년차다. 괜히 불안한 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게다가 맨유가 이적시장 마감일에 추가 영입 소식을 전하지 못하며, 모리뉴 감독과 구단의 관계에 대한 의심이 증폭됐다.

그러나 맨유의 수뇌부는 모리뉴 감독과 일찍 인연을 끊을 생각이 없는 듯하다. ‘스카이스포츠’는 “구단 수뇌부는 모리뉴 감독의 선수단이 이번 시즌 EPL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며 “그들은 스쿼드의 케미가 좋다고 본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력과 결과가 더 나아질 거라 믿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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