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레알 시절 영입한 13명 근황(英 매체)
입력 : 2018.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고 있는 조제 모리뉴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맡았다.

그는 레알에서 3번 우승을 차지 했지만, 큰 성공을 거둔 건 아니다. 또한, 선수 영입도 마찬가지다. 모리뉴의 레알 시절 영입했던 13명 현재 근황은 어떨까? 영국 ‘기브미스포츠’가 이를 조명했다.

▲앙헬 디 마리아(파리생제르맹)
모리뉴 부임 시기인 2010년 여름에 입단, 통산 196경기 36골 86도움 기록. 2014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당시 6,0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레알에 안김.


▲메수트 외질(아스널)
2010 남아공 월드컵 활약과 모리뉴 감독 부임과 함께 레알행. 통산 159경기 27골 81도움으로 나쁘지 않았으나 2013년 여름 모리뉴가 첼시로 떠나면서 같이 아스널로 이적.


▲사미 케디라(유벤투스)
2010년 외질과 함께 독일 커낵션으로 영입한 선수. 레알로 데려온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2015년 유벤투스로 이적.

▲히카르두 카르발류(은퇴)
모리뉴의 성공과 함께 한 포르투갈 수비수. FC포르투, 첼시에서 거둔 성공 중심에는 카르발류가 있었고, 2010년 다시 함께 했다. 레알에서 3시즌 동안 77경기 3골 2도움에 그쳤고, 현재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세르히오 카날레스(레알 베티스)
모리뉴가 2010년 중원 기대주로 라싱에서 영입했다. 그러나 기대만큼 보여주지 못했고, 발렌시아를 거쳐 현재 레알 베티스에서 뛰고 있다.

▲페드로 레온(에이바르)
모리뉴가 2010년 헤타페에서 1,000만 유로 이적료로 데려온 측면 자원. 그러나 헤타페 임대를 반복했고, 레알 커리어는 14경기 2골에 그쳤다.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바사크세히르)
2011년 1월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로 영입했다. 반 시즌 동안 22경기 8골을 넣으며 아주 나쁘지 않았으나 시즌 종료와 함께 레알과 인연은 끝났다. 대표적인 저니맨인 그는 터키 슈퍼리그 바사크세히르에서 선수 생활 이어가는 중이다.


▲호세 카예혼(나폴리)
레알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08년 에스파뇰 이적 후 3년 뒤인 2011년 레알로 복귀했다. 레알 측면 자원 기대주로 주목 받았으나 77경기 20골 8도움에 그쳤다. 현재 나폴리에서 뛰는 중이다.

▲누리 사힌(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럽 최고 기대주로 손꼽힌 그는 지난 2011년 레알 입단에 성공했다. 그러나 부상이 그의 발목을 붙잡았고, 2012년 여름 리버풀로 반 시즌 임대 이적했다. 레알에서 기대에 못 미친 그는 지난 2013년 도르트문트로 다시 돌아갔다.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바란은 지난 2011년 레알과 인연을 맺었다. 같은 시기에 입단한 선수들은 다들 떠났지만, 모드리치와 함께 레알의 영광을 함께 했다. 모리뉴 감독의 몇 안 되는 유산 중 하나다.


▲파비우 코엔트랑(레알 마드리드)
모리뉴 감독은 코엔트랑은 지난 2011년 여름 데려온 선수다. 그러나 입단 동기 바란과 달리 잦은 부상이 문제였고, 최근 AS모나코와 스포르팅 임대를 전전했다. 레알로 다시 돌아왔지만, 현재 그의 입지는 심각하게 좁아져 있다.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바란과 함께 모리뉴 감독의 몇 안 되는 성공적인 유산이다. 2012년 여름 토트넘에서 데려와 현재까지 레알 중원 핵으로 손색이 없다. UCL 3연패 중심에는 모두 모드리치가 있었다.


▲디에고 로페스(에스파뇰)
모리뉴 감독과 레전드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 궁합은 그리 좋지 않았다. 모리뉴 감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로페스를 데려왔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기획취재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