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가 못박은 벨기에 대표팀 은퇴 시기.txt
입력 : 2018.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로멜로 루카쿠에게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없는 걸까. 2년 후 유로 대회 이후 벨기에 대표팀 은퇴를 계획했다.

루카쿠는 벨기에 황금세대다. 에당 아자르, 토비 알더베이럴트, 케빈 더 브라위너 등과 함께 벨기에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조별리그 최종전을 제외하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전 경기에 출전했고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벨기에 대표팀 데뷔전은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루카쿠는 2010년 3월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첼시, 에버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했고 2번의 월드컵을 경험했다.

루카쿠 계획에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없는 모양이다. 16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비지니스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유로 대회 이후 (대표팀을) 멈출 것이다”고 말했다. 매체도 “루카쿠가 2020 유로 이후 대표팀에서 떠난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어린 선수였다. 루카쿠는 “난 아직 25살이고 전성기는 오지 않았다. 그래서 지금은 여전히 많은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 어린 선수들은 내 경쟁자다. 어린 선수들에게 내 자리를 포기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2년 후에는 다르다. 어린 선수들이 내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