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왼발 호물로, K리그2 23R MVP... 베스트팀 부산
입력 : 2018.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부산아이파크 호물로가 날카로운 왼발 킥력을 뽐내며 KEB하나은행 K리그2 (챌린지) 2018 23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호물로는 지난 11일(토)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서울이랜드와 부산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경기 첫 골은 호물로의 몫이었다. 전반 14분, 서울이랜드의 골문 앞에서 차분하게 볼을 잡아놓고 왼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문 왼쪽 구석으로 꽂혔다.

호물로의 왼발은 후반에도 불을 뿜었다. 후반 22분 부산 이동준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직접 키커로 나선 호물로는 다시 한 번 왼발로 크게 감아 차며 서울이랜드의 골 망을 흔들었다.

절정의 슈팅감각을 뽐낸 호물로의 두 골에 최승인의 두 골, 이동준의 한 골을 더한 부산은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5-0 대승을 거두었다. 부산과 함께 치열한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광주와 아산이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부산은 2위 아산과의 승점차는 줄이고, 4위 광주와의 차이는 더욱 벌리게 되었다.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3R 베스트11]
MVP : 호물로(부산)

FW
비아나(수원FC)
최승인(부산)

MF
백성동(수원FC)
호물로(부산)
김정현(성남)
키쭈(대전)

DF
이종민(부산)
구대영(아산)
윤영선(성남)
서보민(성남)

GK
구상민(부산)

베스트팀 : 부산
베스트매치 : 서울E-부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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