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재차 인테르 이적 요청…그 이유는?
입력 : 2018.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루카 모드리치(33)가 인터밀란 이적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모드리치는 인터밀란 이적을 여전히 원하고 있다. 대리인과 함께 다시 한 번 이적을 요청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의 인테르 이적설이 식을 줄 모른다. 인테르의 루치아노 스팔레티(59) 감독이 “모드리치가 인터 밀란에 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소문을 일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테르가 내건 파격적인 조건이 모드리치를 흔들어 놓았다. 인테르는 모드리치에게 천만 유로(약 130억 원)의 연봉이 포함된 4년 계약을 내놓았다. 향후 장수 쑤닝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는 추가 조항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드리치의 대리인 마르코 날레틸리치는 “모드리치는 조만간 세리에A에서 뛸 것이다. 모드리치는 세리에A에서 스타가 되길 원한다”라며 꼭 이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이탈리아로 이적할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올 여름 이적 가능성도 아직 남아 있다. 보도에 따르면 모드리치와 그의 대리인은 오는 18일 세리에A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레알 측에 인테르 이적을 허용해줄 것을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요청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