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시즌 될 것'' 바르사의 자신만만 출사표
입력 : 2018.08.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의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55) 회장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스페인 ‘마르카’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바르토메우 회장은 기자 회견을 통해 “우리는 올 시즌이 바르셀로나의 역사에 기억될만한 시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페르코파 우승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했다. 우리는 넘치는 흥분, 긍정적 기운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국왕컵에 이어 프리메라리가까지 정복하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리그에서는 단 1패밖에 내주지 않는 막강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의 아픔을 지우기에 충분했다.

상승세는 올 시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큰 전력 손실이 없었다. 오히려 말콤(21), 아르투로 비달(31) 등을 영입하면서 지난 시즌 약점으로 꼽힌 포지션을 말끔히 보강했다.

자신감을 드러낼 이유는 충분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지난 시즌은 대단했다. 지난 10년간 7번째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2관왕까지 차지했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한 단계 더 나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오넬 메시(31)는 이제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거머쥔 선수가 됐다. 그러나 여전히 모든 선수들이 좀더 많은 우승에 굶주려 있다”라며 새로운 역사를 꿈꾸고 있는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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