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우즈벡 특급' 가도에프-뚜르스노프, 국가대표 발탁
입력 : 2018.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대전시티즌의 '우즈벡 특급' 가도에프, 뚜르스노프가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대전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이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로부터 9월 A매치 기간 동안 가도에프, 뚜르스노프 두 선수의 국가대표 차출을 요청 받았다"라고 밝혔다.

2019년 ‘AFC Asian Cup’을 준비하는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은 9월 6일과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두 선수는 친선경기와 8월 22일부터 시작되는 트레이닝 캠프의 참가를 요청 받았다.

올 시즌 초, 대전에 입단한 가도에프는 19경기에 출전해 7득점 2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뚜르스노프는 하반기 대전에 새롭게 입단해, 현재까지 3경기에 출전하고 있으며, K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대전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가도에프는 2013년, 뚜르스노프는 2015년 이후 오랜만에 국가대표 차출의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가도에프는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소속으로 이전까지 12경기에 출전했으며, 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뚜르스노프는 49경기에 출전해 5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과의 지역 예선에서 동점골을 기록한 선수로 한국 축구팬 사이에도 알려져 있다.

대전은 최근 2연승을 올리며, 5,6위 부천과 수원을 승점 1점차로 추격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두 주축 선수의 공백으로 인해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와 차출일정을 조율중이다.

사진=대전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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