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보 감독, “호날두 같은 선수 TV로만 봤다”
입력 : 2018.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유벤투스)의 데뷔전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상대인 키에보 베로나 감독이 경계심을 드러냈다.

유벤투스는 19일 오전 1시(한국시간) 키에보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1라운드 원정 개막전을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의 데뷔전으로 이목이 쏠린다.

경기를 앞둔 17일 키에보 로렌조 디아나 감독은 이탈리아 ‘레푸블라카’를 통해 호날두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호날두만 방어하려 생각하면 경기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된다. 그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현실을 받아들였다.

이어 디아나 감독은 “지금까지 호날두 같은 선수는 TV에서만 봤다. 가까이에서 보는 자체로 흥미롭다. 차이를 만드는 사람인지, 우주인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디아나 감독은 “유벤투스는 힘든 상대지만, 팀으로 뭉치면 잘 해낼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며 반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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