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한 물음표' 그래도 벤제마가 대단한 이유.txt
입력 : 2018.08.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카림 벤제마(30)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레알에서 열 번째 시즌을 맞은 벤제마다. 어깨가 무겁다.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자리를 메워야하기 때문이다.

레알은 지난 1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8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연장 혈투 끝에 2-4로 패했다. 이날 벤제마는 전반 27분 동점골을 터트렸다. 팀은 패했지만, 시즌 첫 공식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며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의미 있는 골이었다. 그동안 벤제마는 UEFA 슈퍼컵과 인연이 없었다. 이번에 마침내 골 맛을 봤다. 이로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7골, 유로피언컵 44골, 코파 델 레이16골,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골, 스페인 슈퍼컵 2골, UEFA 슈퍼컵 1골까지 총 6개 대회에서 모두 골 맛을 봤다.

벤제마는 레알 통산 193골을 달성, 클럽 역사상 통산 득점 7위에 자리했다. 바로 위에 208골인 우고 산체스가 있다. 이 골은 그가 마드리디스타로 16회 우승을 차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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