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호날두, 최고였지만 과거일 뿐”
입력 : 2018.08.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카세미루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잊고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알은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보냈다.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 외에 굵직한 영입 없이 새 시즌을 맞는다. 지난 16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연장 혈투 끝 2-4로 패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카세미루는 18일 스페인 ‘스포르트’와 인터류를 통해 “우승을 놓쳐 충격을 받았지만, 시즌은 이제 시작이다. 우리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신뢰한다. 변명은 레알 스타일이 아니다. 이길 때 질 때 모두 같다”며 슈퍼컵을 교훈 삼아 반전하겠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카세미루는 “부재는 당연히 있다. 호날두는 이곳에서 최고임을 증명했다. 그러나 과거다. 우리는 이를 계속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현재 선수만 생각해야 한다. 보다 강하고 단단한 팀을 만들고 싶다. 호날두는 이제 과거일 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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