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도 결국 케인이나 아구에로가 필요하지'' 英기자 주장
입력 : 2018.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에당 아자르 의존증을 줄이려면? 영국 현지에서 신문 및 방송 등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등을 논해온 스티브 베이츠가 첼시를 소재로 삼았다.

"내가 말할 수 있는 한 가지는 알바로 모라타는 디에구 코스타가 아니란 점". 베이츠는 첼시의 고민거리를 건드렸다. 첼시는 최전방 공격수에 갈증을 느껴왔다.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과 갈등을 겪은 코스타가 떠난 뒤로는 확실한 옵션이 부재했다. 모라타가 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베이츠는 "코스타는 첼시란 팀에 정말 많은 것을 가져다줬다"라면서 "나 역시 모라타가 어제 경기에서 득점한 사실을 알고 있다. 좋은 골이었다. 하지만 라인을 조금 더 내린 팀을 상대한다면 첼시는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매번 아자르에게만 기댈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베이츠는 "맞다. 첼시는 다른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다. 페드로 로드리게스, 윌리안, 올리비에 지루 등이 힘을 실어줄 수 있다"라면서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첼시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나 해리 케인처럼 한 시즌에 25~30골씩 넣어줄 선수가 필요하다. 그렇게만 된다면 첼시도 정말 강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첼시는 2018/2019 EPL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허더스필드 타운과 아스널을 연달아 꺾었다. 2경기에서 총 6득점을 올렸다.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 페드로, 모라타, 마르코스 알론소 등이 고루 골 맛을 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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