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이슈] F조 1위 결정...김학범호, 이란과 16강 맞대결 유력
입력 : 2018.08.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시안게임 F조 조별리그 최종전이 끝났다. 이란이 F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조 2위가 유력한 김학범호와 만날 가능성이 커졌다.

20일 오후 6시(한국시간) 2018 자카르카-팔렘방 아시안게임 F조 조별리그 최종전이 종료됐다. 이란은 미얀마에 0-2로 패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북한에 0-3으로 패배했다. F조 4팀 모두 1승 1무 1패를 거뒀고, 이란이 득실차에 앞서 F조 1위에 올랐다.

F조 최종전은 예상과 달랐다. 강호 이란이 수비 불안을 야기했고 미얀마에 2골을 헌납했다. 압박도 헐거웠고 수비 집중력까지 떨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마찬가지다. 북한에 3골을 내주며 최종전에서 패배했다.

김학범호가 16강에서 만날 팀 윤곽이 그려졌다. 대회 직전, 한국의 예상 성적은 E조 1위였지만 말레이시아에 1-2로 패배해 조 1위 16강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말레이시아와 승자승에 밀리기 때문이다.

16강에서 분위기를 위해 키르기스스탄전 승리가 필수다. 키르기스스탄전에 최정예를 가동해 승점 3점을 얻을 계획이다. 키르기스스탄을 꺾으면 E조 2위에 오르게 된다. E조 2위는 16강에서 F조 1위 이란과 격돌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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