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1월 A매치 '호주 원정 추진'...4년 만에 맞대결 (호주 언론)
입력 : 2018.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한국이 11월 A매치를 호주 원정으로 계획 중이다.

호주 ‘News.com.au’는 20일(한국시간) “호주가 한국과 오는 11월 17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친선 경기를 치른다. 2015 호주아시안컵 이후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첫 경기다”라고 보도했다. 호주 ‘인사이드스포츠’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호주가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준비 계획을 밝혔다. 호주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은 “아시안컵 개막 6주 전에 한국과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우리의 준비는 완벽하다”라고 한국과 A매치를 밝혔다.

이어 “호주는 한국과 오랜 축구 역사를 지녔다.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매진되기를 바란다”라고 한국과 평가전을 확정적으로 말했다.

한국과 호주의 마지막 A매치는 지난 2015 호주아시안컵 결승전이었다. 당시 한국은 연장전 끝에 1-2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11월에 호주에서 평가전이 사실이라면, 3년 10개월 만에 리턴매치가 치러지게 된다.

선코프 스타디움은 2015 아시안컵 당시 한국과 호주의 A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가 펼쳐졌던 장소다. 이 경기장에서는 한국이 1-0으로 승리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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