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썰] 캐러거, ''모리뉴, 다음 시즌 맨유에 없다''...경질 언급
입력 : 2018.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제이미 캐러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제 모리뉴 감독의 경질을 확신했다.

맨유는 20일 0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는 충격적인 패배였다. 개막전 승리로 불안감을 지우는 듯 했지만, 이 경기 패배로 모리뉴 감독의 3년차는 암울해졌다.

캐러거는 2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나이트풋볼’에 출연해 “이와 같은 경기력이 반복된다면, 나는 모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에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있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라고 예상했다.

이어 “맨유의 전통은 모리뉴 감독이 온 뒤 사라졌다. 오직 당장의 우승에 초점이 맞춰 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알렉시스 산체스, 네마냐 마티치 등 영입을 비롯해 20~30세의 중앙 수비수를 찾은 이유다”라며 모리뉴 감독이 전통적인 맨유의 감독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한편, 과거 맨유에서 활약했던 리 샤프도 21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모리뉴 감독이 크리스마스 전에 경질될 거라 보고 있다”라며 “만약 그가 불평불만을 이어간다면 사람들이 돌아설 것이다.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할 것이다”라고 모리뉴 감독의 불확실한 미래를 논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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