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무패’ 경남, 통산 600호골 누가 쏠까?
입력 : 2018.08.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강원FC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경남은 후반기 10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려 어떤 팀도 두렵지 않다.

경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강원과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5라운드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18일 포항 원정경기에서 말컹의 해트트릭으로 3-0 완승으로 10경기 무패 동시에 가파른 상승세에 올랐다. 2018시즌 14승 7무 4패(승점 46점)로 2위 자리를 지키면서 선두 전북을 추격하고 있다.

‘괴물 공격수’ 말컹이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리그 21골로 득점 선두를 맹추격 중이다. 여기에 네게바, 파울링요, 최재수가 경남 공격에 활력소가 됐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최영준이 무패 신화를 돕고 있다.

경남 상대 강원은 김병수 감독 체제로 변화했다. 전남 원정 승리에 이어 지난 19일 인천전에서 7골을 몰아치며, 리그 2연승을 내달렸다. 핵심 공격수 제리치는 인천을 상대로 4골을 넣으며 K리그 역대급 득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경남은 강원과 역대 전적에서 10승 9무 4패로 우세이다. 그러나 올시즌 강원전 1승 1패로 안심하긴 이르다. 경남 입장에서 강원전은 하반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기 위한 또 하나의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한편 강원전에서는 마지막 무더위를 날려줄 이벤트로 ‘GoodBye Summer EDM Party’를 진행한다. 장외에서는 워터 슬라이드를 운영해 팬들의 더위를 날릴 예정이다. 메가스토어와 매표소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탬프북을 배포한다.

경남의 통산 600호 골 주인공이 강원전에서 나올지도 기대된다. 600호골 주인공을 맞춘 팬에게 2018 K리그 공식 매치볼(1명), 경남FC 사인볼(2명)을 증정할 계획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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