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초반 2연패...에메리가 밀고 나가는 축구상은?
입력 : 2018.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나이 에메리, 마우리시오 사리 등 새로운 감독이 들어선 만큼 색다른 축구에 대한 기대도 크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르센 벵거 체제를 종료했다. 이어 에메리 감독을 앉혀 새로운 역사의 페이지를 열려 한다. 베른트 레노, 슈테판 리히슈타이너,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 루카스 토레이라 등. 포지션별 다양한 선수 보강도 따랐다.

하지만 결과는 2연패. EPL 개막전부터 안방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했다. 첼시 원정에서는 2골을 넣었으나 3골을 내줬다. 만만찮은 대진 속 최하위권으로 처졌다.

그 속에서도 에메리 감독은 본인의 축구를 논하며 분발을 촉구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내 아이디어는 '빠른 컨트롤'"이라며 색깔을 분명히 했다.

"경기 전반을 컨트롤해야 승리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던 에메리 감독은 "경기 내 모든 순간을더 격렬하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 내 생각에 첫 두 경기에서는 그만큼 통제하질 못했다. 다음 경기는 또 다를 것이다. 전술적으로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첫 승 욕심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25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EPL 3라운드를 치른다. 웨스트햄 역시 아스널과 마찬가지로 연패 수렁에 빠졌다. 양 팀 모두 양보할 수 없는 한 판이 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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