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2경기지만...맨유의 공격 지표는 '최하위권'
입력 : 2018.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이제 시작이다. 다만 그간의 자취를 돌아봤을 때, 얼마나 나아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승 1패를 기록했다.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레스터 시티를 잡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폴 포그바와 루크 쇼의 골로 2-1 승리. 하지만 2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원정에서 발목을 잡혔다. 2골을 넣었지만 3골을 헌납했다.

2경기 총 4골. 언뜻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각종 공격 지표는 맨유의 퍼포먼스가 저조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테면 슈팅 시도는 얼마나 있었는가, 상대 진영에는 얼마나 진입했는가 등이다.

볼 점유율 자체는 나쁘지 않다. 55%로 리그 6위다. 하지만 17차례 슈팅 시도는 리그 17위에 해당한다. 경기를 주도를 한 듯하나, 공격적으로 맹렬하지 못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밖에 수치도 더 있다. 상대 페널티 박스 내 볼 터치 25회로 리그 18위. 상대 페널티 박스 내 볼 터치 비율 1.7%로 리그 20위. 파이널 서드(그라운드 가로 길이 기준 세 면으로 나눴을 때 상대 골문 지역)에서 보낸 시간 비중 20%로 리그 20위.

실제 타격과 관련한 수치는 최하위권이다. 공격적으로 썩 만족스러울 수 없는 현 상황이 그대로 묻어났다. 물론 시간이 흐를수록 나아질 가능성은 존재한다. 단, 얼마나 극적으로 변할지에 대한 판단은 제각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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