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협회, 24일 히딩크 선임 발표...최종 연봉 51억 이하
입력 : 2018.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중국축구협회가 오늘(24일) 거스 히딩크 선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히딩크 감독은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을 목표로 중국 21세 이하(U-21) 팀을 지휘한다.

중국 일간지 ‘시나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중국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과 U-21 대표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히딩크 감독은 중국축구협회와 3년 계약을 체결했고, 연봉은 400만 유로(약 51억원)를 넘지 않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가 오늘 히딩크 선임을 공식화할 전망이다. 계약 기간은 3년이지만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 자동 해지 된다. 중국축구협회는 히딩크 사단과 중국 자국 코치가 협업해 U-21 대표팀을 맡길 원했다. 지원은 리피 A대표팀 감독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히딩크 감독의 U-21 대표팀 데뷔전은 9월 초로 점쳐졌다. 하지만 중국축구협회는 U-21 파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했고, 9월 취징 4개국 국제대회를 쉔 시앙푸 코치에게 맡겼다. 히딩크 감독은 4개국 대회 관전으로 중국 축구 파악에 나선다.

취징 4개국 대회 이후 공식적으로 U-21 대표팀 지휘에 돌입한다. 히딩크 감독은 2019년 3월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1차전에서 중국 U-21 대표팀 벤치에 앉을 전망이다. 향후 한국과 맞대결도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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