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베예린-소크라티스, 아스널 스피드 킹은 누구?
입력 : 2018.08.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스널은 빠르다. 전체적으로 총알 같은 스피드를 갖춘 선수들로 꾸려져있다. 이럴 때 떠오르는 단순한 궁금증이 있다. 누가 가장 빠를까.

답은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다. 마른 체형에 놀라운 반응속도를 갖춰 빠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오바메양이 예상대로 아스널에서 가장 빠른 선수였다.

오바메양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아스널이 실시한 선수별 최대 능력 활용 비율에 따른 스프린트 시간 측정, 스피드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오바메양은 최고 스프린트 속도 10.01을 측정하는데 97%의 신체 능력을 발휘했다. 100%가 아니었음에도 아스널 선수 중 10.01의 측정 척도를 보인 건 오바메양이 유일했다.

오바메양 다음은 측면 수비수 헥토르 베예린이다. 아스널은 속도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베예린이 있어 상대 측면 공격수와 경쟁에서 이겨왔다. 베예린 역시 98%의 신체 활용을 통해 최고 속도 9.63을 기록했다.

아스널이 보유한 속도감 있는 선수들은 어느 한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았다. 상위 5명만 살펴봐도 공격수는 오바메양과 알렉산더 이워비(9.56)가 위치했고 수비수에 베예린,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9.59), 슈코드란 무스타피(9.48) 등이 자리했다.

미드필더로는 롭 홀딩(9.41)과 메수트 외질(9.35)이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새로 합류한 루카스 토레이라(8.73), 마테오 귀엥두지(8.97) 등은 하위권에 위치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바메양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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